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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리즘 이론을 아는 것과 그것을 코드로 구현하는 것은 다르다.
나 같은 경우에도 학교에서 알고리즘 수업을 들었지만,
막상 알고리즘 문제를 보면 어떤 식으로 해결해야 할지 막막한 경우가 많다.
머릿 속으로 이론으로는 구상이 되더라도 그에 적합한 STL 등을 알고 있지 않으면 보다 효율적인 코드를 짤 수 없다.
그래서 이번 방학과 한 학기의 교환학생 기간 동안 알고리즘을 더 공부하려고 한다.
사람들이 많이 추천하는 알고리즘 책은 크게 빨간책, 노란책, 하얀책의 세 가지가 있다.
TOP CODER 알고리즘 트레이닝 (빨간책)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7333164
빨간 책이 그림이나 설명이 쉽게 잘 되어 있어서
기본적으로 알고리즘을 조금 아는 사람들이 볼만한 중급 정도 난이도의 책이라고 한다.
더 기본적인 책은 digitalculture.or.kr에 올라와있는 KOI 준비용 책을 보면 되는데, 기출문제와 풀이가 적혀 있다.
알고리즘 문제 해결전략 (하얀책, 일명 종만북)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7058764
빨간 책을 본 후에는 하얀책, 일명 종만북을 보기를 권하는데, 시간이 많고 정말 제대로 배우고 싶은 경우에 보는 책이다.
단순히 풀이만을 늘어놓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데에 필요한 접근 방법을 제시한다.
프로그래밍 콘테스트 챌린징 (노란책)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6750543
노란책의 경우 하얀책이 약한 부분인 네트워크 플로우 파트가 잘 보완되어 있어, 하얀책을 본 후에 보면 좋다.
또한 시간이 충분하지 않을 경우 짧은 시간 내에 최대한 많은 내용을 욱여넣기 좋은 책이라고 한다.
이상 내가 주변 사람들에게 추천받은 내용이다.
나는 하드하게 보다는 가볍고 재미있게 공부를 시작하고 싶어서 우선 빨간책을 구매했다.
백준 온라인 저지 같은 알고리즘 문제 채점 사이트랑 병행하면 좋을 것 같다.
방학동안 열심히 공부해 봐야지.
다 공부하고 나서 후기 올리겠음!